부부가 동시에 육아휴직 쓰는 법! 6+6 제도 절차부터 꿀팁까지

 

육아휴직을 계획 중인 맞벌이 부부라면, '6+6 제도'에 대해 들어보셨을 텐데요.
이 제도를 활용하면 부부가 동시에 육아휴직을 사용하며 급여 혜택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.
이번 글에서는 6+6 제도의 개념, 신청 절차, 그리고 알아두면 좋은 팁까지 상세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.

 

1. 6+6 제도란?

 

6+6 제도는 부모가 같은 자녀를 기준으로 각각 육아휴직을 최대 1년(12개월)까지 쓸 수 있는데,
그중 앞의 6개월 동안 부부가 함께 사용할 경우,정부가 급여를 더 많이 지원해주는 제도입니다.

쉽게 말해서, 엄마 6개월 + 아빠 6개월, 각자 번갈아 쓸 수도 있고,
같이 동시에 6개월씩 육아휴직을 사용해도 혜택을 받을 수 있어요.

6+6 제도를 활용하면,
부부 둘 다 육아휴직을 쓰는 동안, 급여를 100% 수준으로 받을 수 있어요.

예를 들어,

• 월급이 300만 원이라면
• 육아휴직 첫 3개월 동안 300만 원 그대로 받을 수 있어요!
• 부부가 같이 쓰면 두 사람 합쳐 최대 월 600만 원까지 받을 수도 있다는 뜻!

 

2. 신청 절차

 

6+6 제도를 활용하여 부부가 동시에 육아휴직을 사용하려면, 다음과 같은 절차를 따라야 합니다:

1. 각자의 회사에 육아휴직 신청서 제출:
   • 육아휴직 시작 예정일 최소 30일 전에 제출하는 것이 좋습니다.
   • 신청서에는 휴직 기간, 사유, 자녀의 정보 등을 정확히 기재해야 합니다.
2. 회사로부터 승인 받기:
   • 회사는 업무에 지장이 없는 한 육아휴직을 승인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.
   • 만약 거부당했다면, 거부 사유를 명확히 확인하고 노동부에 상담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.
3. 고용보험에 육아휴직 급여 신청:
   • 육아휴직 시작 후 1개월이 지난 시점부터 신청할 수 있습니다.
   • 온라인 신청: 고용24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, 공동인증서나 간편인증으로 로그인하여 진행합니다.
   • 오프라인 신청: 가까운 고용센터를 방문하여 신청서와 필요한 서류를 제출합니다.

고용24_개인

 

3. 알아두면 좋은 꿀팁

• 서류 준비 철저히:
  • 육아휴직 확인서, 통상임금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, 가족관계증명서 등을 미리 준비하면 신청 과정이 원활합니다.
• 급여 지급 일정 파악:
  • 신청 후 평균 14일 이내에 급여가 지급되지만, 첫 급여는 신청 시기와 심사 상황에 따라 최대 4~6주까지 소요될 수 있습니다.
    따라서 재정 계획을 세울 때 이를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.
• 부부가 동시에 신청 시 회사와 충분한 협의:
  • 부부가 같은 회사에 근무하는 경우, 동시 육아휴직 사용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사전에 회사와 충분히 협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• 육아휴직 분할 사용 가능:
  • 육아휴직은 최대 2회까지 나누어 사용할 수 있습니다.
    따라서 가족의 상황에 맞게 유연하게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.

 

4. 주의사항

• 육아휴직 기간 중 다른 소득 활동 제한:
  • 육아휴직 중에 다른 직장에서 근무하거나 소득이 발생하면 급여 지급이 중단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.
• 급여 신청 기한 준수:
  • 각 급여는 해당 육아휴직 기간이 끝난 후 12개월 이내에 신청해야 하며, 이를 넘기면 급여를 받을 수 없습니다.
• 복직 후 동일한 업무 보장:
  • 육아휴직 후 복직 시에는 원래의 업무 또는 동등한 수준의 업무에 복귀할 권리가 법적으로 보장되어 있습니다.

 

5. 결론

 

6+6 제도를 활용하면 부부가 동시에 육아휴직을 사용하며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.
신청 절차와 주의사항을 잘 숙지하고, 회사와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육아와 일을 균형 있게 병행하시길 바랍니다.
가족의 행복과 안정을 위해 적극적으로 이 제도를 활용해 보세요!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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